2019-08 일본 하마마츠 여행 2일차 – 돈가스 세트(ドンかつセット), 사와야카 함박 스테이크(さわやか ハンバーグステーキ)

2일차 아침.. 사진은 광량이 엄청많길래 어디서 본것처럼.. 보정해봤다
(어? 잘 모르겠다고? 본 적 없다고? 그냥 어플 필터가 나은 것 같다고?)

보정은 재능의 영역인 것 같다! 

 

토리키조쿠 ( TORIKIZOKU, 鳥貴族)갔다가 맛 없는 메론사와 ( メロンサワー ) 먹고 잤다
먹지 말라면 먹지 마 구에엑

원래는 하마마츠 글로벌 캐빈에서 자야 했지만 첫날 체크인이 늦어버린 탓에
그냥 친구집에서 잤다

집 주변에 하마마츠에서 손꼽히게 크다는 파칭코하는 낙원 (상점 이름, Rakuen, 楽園 )가 있었는데, 그 주변에 돈가스 ( ドンかつ ) 먹으러감

도로가 판판한것이 아주 맘에 든다

지방세를 많이 걷을 수 있고, 걷혀지니 인프라는 좋은 편이다

 

친구 왈, 자동차 대어져있는 저런 집들은 신축이랜다 ( 위의 마지막 사진 참고 )

 

멈춰!
멈춰!

이거 표시 있으면 항상 앞에 사람이 있든 없든 무조건 3초 멈추고 가야 한다고 함
가끔 잠복경찰이 이것도 본다고 한다

꼭 3초는 아니고 멈추고 가야한다 ( 완전 정지 후 가야 함 )

일본 돌아다니다 보면 골목길 도로에 자주 보인다

혹시라도 운전할 일 있으면 꼭 지키자
재수없으면 걸린다

11번 대기 나무떼기를 받고 기다렸다
가게 이름은 쇼안.. 의미는 없는 듯 하다 (가게 이름임 걍..)..

나는 돈카츠 세트로 돈가스랑 따뜻한 소바를 먹었다
소바에는 작은 새우 튀김이 올라가 있었는데 맛있었음 감칠맛이 좋았다
소바는 딱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았음 저거 하나만 크게 먹었으면 조금 질렸을지도…

친구는 시오부타동 세트를 시켰다
소금으로 간을 한 돼지고기 뭐 그런거다

친구 왈 ドンかつ ( 돈카츠 )의 かつ발음이 勝 ( 승리 ) 라서 파칭코 하기 전에 먹는다나…

나오면서 찍은 가게
가게
먹으면 안졸리대매
졸렸다고 한다

밥먹고나서는 졸리다니까 이러저러 영양소 들어있는거 먹으면 안졸리대서 샀다

근데 졸렸다 

구에에에엑

컴퓨터몰, AMD 한정판 마우스패드 결국 한국돌아와서 삼 근데 안씀ㅎ

밥 먹고 조금 걸어가니 어제갔던 토리키조쿠 (꼬치집) 옆에 컴퓨터 몰이 있어서 둘이 구경하다 나왔다

컴퓨터 좋아하면 부품만 봐도 두근두근하니..
만 국 공 통

거기 나와서 옆에 가보니 무슨 마트? 같은곳이 있었다.
식료품 마트라기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있는 곳
동물도 있고, 먹을것도 있는데, 시식코너는 없고, 슬리퍼나 옷도 있는데, 브랜드는 아니고
할인도 이것저것 하고 뭐 그런곳이다

약간 조명이 밝지는 않았는데
천장이 높아서인듯

호로요이 1200원, 님삼?

우리나라에서 한 캔에 3천원씩파는 그것
여기서는 세금포함 108엔

응? 막먹고 가야하지 않겠어?
나중에도 기회가 있으니 일단 한캔만 사자!

고 했지만, 역시 많이 샀어야 했다
그 이후 한 번 밖에 오지 않았다 ㅎㅎ
돈이 있다면 기회있을때 배를 채워넣자

 

소화기도 판다

친구 말로는 근래에 화재가 많아서 이런걸 많이 판다고 한다

이런건 배울점

 

나오면서 마실거 샀다 이거맛있음, 이후로도 두번머겅 세번머겅 했긔

기린 サルティライチ ( Kirin: Sekai no Kitchen kara Salty Lychee (500ml) )

Lychee는 열매같은거 같고

대충 읽어보면 소금이랑 수분을 보충하기위한 어쩌구저저구

맛있으니 먹어라,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라

 

그리고 체크인하러 친구 차 타고 간다

속도계 겸 어쩌구저쩌구
GPS 기반 경찰 탐지기…? + 속도계 ( 친구피셜 : 레이더쿤임 ㅇㅇ )

그리고 친구 차 타고 하마마츠역 주변 ZAZA CITY라는 시가지로 가는중

친구 : 자자씨티라고? 엉? 아~ 지금은 슬럼가야~

나 : 농담이지?

친구 : ? ㄹㅇ인디

도너츠현상 때문에 뭐 잘 안간다고 한다
그래도 사람 많더만

물론 저녁에 나가보면 오니상 어쩌구 하면서 호객행위하는사람 겁나많고
취한사람도 많은데

난 강하니까 그냥 돌아다녔다
어차피 한국인처럼 생겨서그런지 말 안걸드라고
걸어도 대화안통할테니

차타고 가는중이다

이 날은 토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았다
차도 막힘 그래도 간다링~

오토바이 우체부인줄~

헬멧만 쓰고 나머진 일반복이다
위험해~

난 무조건 풀장비다 근거리도

도로가 좋아서 타기 좋겠다는 생각뿐

 

다음날 체크인을 했다

일본어로 블라블라, 영어는 잘 못했다
그래서 현지인이 도와줌 엌ㅋㅋㅋ

치트키 최고! 고마워!

뭐 전화번호도 적으라는 것 같은데 있을리가 있나
친구가 자기꺼 적으래서 적었다 아무문제 없었다

근데 외국인은 어떡하라구 번호를 적으라는것이지..
난 몰랑 어쨌든 작성다했성

 

위치는 여기다
맵을 처음써보는거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 ㅎㅎ

아는 누나의 추천으로
“도미 인” 이라는 그룹의 1인 손님을 타겟으로 한 컴팩트한 호텔..?
캡슐호텔보단 조금 낫고 호텔만큼은 아니지만, 딱 적당하고 잠자는 기능에 충실 뭐 그런느낌의 글로벌 캐빈에 머물기로 했다

위치

도미인 글로벌 캐빈 하마마츠

일본 〒430-0933 Shizuoka, Hamamatsu, Naka Ward, Kajimachi, 100-1 ザザシティ浜松中央館3F

아까 그 친구가 슬럼가라고 하는 하마마츠역 주변의 ZAZA CITY 3층에 있다

개인실은 이렇게 생겼다

글로벌 캐빈의 경우 1인실은 Upper Cabin, Lower Cabin이 있는데 그건 좀 불편하다
약간 천장이 높은곳에 위 아래 나눠놓은곳이라 윗 사람은 윗 사람대로,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움직이는대로 불편하다

나는 아무것도 안 써있는 1인실로 선택
글로벌 캐빈이어도 지역마다 만들어진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로비에는 만화책 짱많고 테이블도 있고
저녁에는 무료로 인스턴트 라면도 주고
대욕장이 있어서 목욕도 할 수 있지만

이 날은 사진을 안찍었네? ㅋ

가는길에 만난 오토바이,
꽤 많이 탄다

어쨌든.. 이온몰에 도착했다. 이온몰은 아마 일본 전역에 있는 백화점같은거인듯

부지는 삼성 킨텍스 코엑스보다 더 큰데, 반절이 주차장이니, 실제 안쪽은 킨텍스보다는 작다
그래도 돌아보려면 하루종일걸릴듯

대충 여기서 데이트하면서 뭘 사면 돈도 많이나가겠지만 시간은 잘 갈 것 같다
옷가게부터 작은 소품샵, 가구, 악기, 안경, 시계,,,, 이것저것 많았다

멀티 몰 인거지 뭐

 

들어가기전에 원샷

이온몰 안쪽은 사진찍은게 없다 귀찮아서..

그냥 커여운거 올려봄 ㅎ

이 안에서 뭐 저녁먹을 줄 알고
보이는거 저거 먹음? 이거먹음? 맛어떰? 물어봤는데

친구 : 이거 먹을거면 먹어도 되는데, 더 맛있는거 있음~

라고 해서 

나 :  암암 그렇고말고, 현지인 맛집 가야지 

했다

저녁먹을 시간쯤에 사와야카 (さわやか)로 이동

아 이거 또 생각남, 
요즘도 생각남 (글 쓰는시점 11월) 다음에가면 ㄹㅇ 3세트 먹는다
대충 15,000원 꼴

이 당시 일본은 お盆 연휴였었다 ( お盆、 오봉, 우리나라의 추석 같은 )
그래서 패밀리 레스토랑인 사와야카는 들어가려면 웨이팅이 몇 시간 걸린댔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15분만에 입성!

다음날 다다음날 지나다니면서 보니까 웨이팅이 무슨 세시간은 걸리겠더라고..

내가 아주 운이 좋았다 메챠쿠챠 좋았다

 

이게 슈퍼울트라전설의익스트림레전드 맛있다..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라

두 번 먹을 수 있으면 두 번 먹고 한 번 더 시켜서 먹어라

츄릅.. 쓰읍..

두개시킬걸….
두개 시키고 더블로 가서 네개 시켰어야 했어..
나에게도 입맛이란게 있다.. 근데 그 리밋을 해제하면 그땐 돼지가 되는거야
위장은 뚫렸다

이런 느낌이다. 손떨방은 나는 몰라용 ㅎ

기름이 튀기 때무네 앞에 종이로 저렇게 가려줘야한다

술은 못 마셨다
나 차태워줘야해서 ㅎㅎㅎㅎ…
귀빈대접 너무고맙다 

꼭 갚는다

 

하마마츠 명물이면 두개가 있다, 장어 (鰻)랑 꼭꼬(こっこ)

색감왜이래.
근데 수정하기 귀찮아..

결국 못먹었다..

먹을까말까 하다 내 이리 될 줄 알았다.

이건 커머셜이 넘모나도 귀엽다

 

매년 새로운 커머셜이 나온다.. 넘모나도귀엽다..
빵딩이 씰룩거리는걸봐라..
중독성 오져..

http://www.cocco-cocco.jp/cm/index.html
여기서 꼮꼬쟝의 CM을 전부 들어볼 수 있다..
필요없다고? ..(쭈굴..)

 

집가는길 까먹을까봐 찍음

근데 폰 인터넷 되잖어. 왜찍은거? 취함? 
술 안먹었는데? 취했다고..?
크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한다

 

들어가서 짐정리하고 세탁했다.

일본어 말은 조금 하는데
한자를 못읽잖어?

그래서 번역기씀

좋은 시대를 살고 있다
누려~

그리고 세탁할 동안 대욕장에 들어가서 목욕을 했다.

다행히도 우려했던만큼 사람들이 내 거시기에 집중하진 않았다  ( ´ •̥   •̥ ` )

쌉소리 야메떼~

 

떡하니 중간에 들어가 나의 자질을 보여줬다
(내가 찍은게 아닌 소개 페이지의 사진을 가져왔다. 발가벗는곳에 카메라 들고가면 안돼~)

당당하게 1인 욕탕의 중간에 들어앉았다.

체크메이트

미친놈이야?

술 어디서났는지 모르겠음 뿅!

아마 들어오다가 편의점에서 산 술과 함께 디스코드로 다른 일본 친구들과 마인크래프트 하면서 놀았다

암암 집에서 하는 마인크래프트랑
이역만리(?, 비행기로 2시간? ? ) 에서 하는 마인크래프트랑 다르지

2일차 끝.

내일은 어디가지?
학교가야지~ (글쓰는시점은 이미 학기중임 슥우링..)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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