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구매기
-외장하드 인식시키기-
그냥 꼽으면 인식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직접 해줘야한다.
직접 해보자.
본격 외장하드 인식시키는 방법
우선 디스크 관리자를 열어야 한다.
윈도우 10 기준이며, 그 이전 버전도 비슷한 방법으로 “디스크 관리자”를 찾으면 된다.
인식을 못하는 이유는 이것때문..
할당이 안 돼서 (초기화가 안 돼서) 못쓴다는것이다.
그러니까 할당해주면 해결된다는 뜻이다
할당시켜주자
\
보통은 아래 화면 먼저 뜰 것이다.
모르고 취소를 눌렀다면, 지금 켜진 디스크 관리창을 끄고, 다시 켜주면 된다.
운영체제가 알아서 디스크 초기화해야돼요! 해야된다고 xx야! 라고 할테니
그림의 순서대로 따라하자
GPT로 하면, 2TB이상의 하드디스크도 인식이 가능하지만!
난 MBR로 한다. GPT는 윈도우 8이상만 잘 인식하기 때문.
MBR은 이전 운영체제 호환이다.
애초에 내 하드는 1테라다.
호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겠다.
그리고 단순 볼륨 만들기를 누른뒤..
(초기화는 했지만, 초기화된다고 쓸수 있는건 아니다.
텅텅 비어있기 때문에 ‘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느니라..’
라고 알려줘야 비로소 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친숙한 우리의 미래, 마법사를 시작한다
난 파티션 하나면 돼서, 그냥 전체 다 분할해줬다.
1테라를 500기가 500기가 논리적으로 나눠서 쓸 분들은
반으로 할당해주고 다시 마법사를 실행시켜 나머지 반을 할당해주면 된다.
사람이란게 그렇다.
꼭 특별한 문자를 정해주고 싶은 것이다.
물건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되어 내게 다가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볼륨 레이블, 너도 그렇다.
우리의 미래와는 다르게
마법사가 종료되었다.
우리는 흑(黑)의 길을 걸을 것이 틀림없지만, 얘는 아니었다.
초기화 텅텅상태에서 뭘 하라 가르쳐주니 이쁘게 인식된 모습니다.
1테라 샀는데 왜 931기가만 사용가능한거죠?
원가절감? 소비자 기만? 라고 외장하드에 물어보자.
010010111011001011011…라고 대답할것..
이 아니고, 우리는 1테라 라고 하면 10^12 이지만,
컴퓨터는 이진법으로 계산해서 10^12를 2로 나눠서 생각한다고 이해하자
계산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공간이 부족하여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통과의례
요즘 소비자들의 파워가 이전보다는 강해져서 보통 사기는 안 치지만
그래도 해본다.
Crystal Disk Info 프로그램을 돌려 하드 상태를 봐준다.
아주 썡썡하다,
Crystal Disk Mark를 돌려 벤치마킹도 해보자 (성능평가)
그리고 다른사람들과 비교해보자. 아마 비슷하게 나올거다
얘네도 기본적인 QC는하니 말이다.
이제 신나게 외장하드를 써주면 된다.
그 전에 알아둬야할 주의사항이 있다.
- 던지지 말고 예뻐해주자. 충격에 약하다.
- 안에서 모터가 윙윙 돌아가는데, 이게 수평으로 돌아가야 좋다. 완전 수직이거나, 애매하게 둔 상태로 외장하드를 작동시키지말자, 수명이 준다
왜나면, 하드디스크는 전자기로 데이터를 기록하는데,
우리가 연필로 종이에 글씨를 써서 데이터를 남기는 것 처럼
컴퓨터는 헤드로 플래터에 0과 1을 써서 데이터를 남긴다.
(왼쪽 그림은 섹터 트랙, 실린더만 써있는데 그냥 모터에 의해 돌아가는 동그란판을 플래터라 한다.)
근데 그 헤더와 플래터 사이의 거리가 매-우 좁다. 물론 정밀기기라 어느정도 기울어진건
안괜찮지만 괜찮게 되게 해놨겠지만 그래도 하드는 매우 약한 존재다.
겉이 딴딴데스네~ 라고 속까지 딴딴한데스! 는 아닌것이다.
그렇다고 뭐 수평계를 들고다니란건아니고 신경쓰자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