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주변에 마라 먹을 데 있나 찾아봐봐”
여친 : “요즘 왜 계속 마라야 -_-?”나 : “몰라 매운게 땡겨..”
스트레스 받나?
어제 오면서 사둔 농심 마라탕면 먹어본 후기!
요렇게 생겼다. 지들 멋대로 마라고수 라고 한다
자신감만은 인정하겠다
어쨌든 상해 농심이랑 공동개발했다고 한다
중국개발팀 : 중국의 향신료맛을 잘 살렸습니다! 이거 어떤가요?
한국개발팀 : 어~ 그거 한국서 안먹혀~
중국개발팀 : 흠…. 향을 좀 빼볼까..
한국개발팀 : 더 빼~
중국개발팀 : 그럼 마라탕 아닌데요?
한국개발팀 : 안 먹힌다고
중국개발팀 : 더 빼보죠..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맛이었다.
(위 내용은 당연히 내 맘대로 쓴거)
건더기 스프는 이미 들어가있다, 그리고 스프도 따로있다
(사진안찍음. 어차피 다 넣고 끓이는거..)
이 라면은 조미유가 따로 있다
조미유는 조리 마지막에 넣어드시라고 써있다
꼭 조미유는 찾아내서 빼내길..
가끔 면 밑에 저 조미유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있는데,
미처 발견 못하고 같이 끓여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응~ 난 그래도 먹었어~
라면이 익는동안 영양정보를 본다
나트륨은 뭐 그냥 많고
칼로리가 조금 높다
지방도 높고, 포화지방도 높다
어쩌라는 것이지?.. 이미 물 부어놓고돼진가?맞다
끓이면 이런 비쥬얼
그냥 뭐 라면비쥬얼이다
먹어본 후기
- 마라’향’은 꽤 난다, ‘맛’은 조금 난다
- 맵기는 안맵다 (취향에 따라 조금 맵다). 라면 매운맛임
- 인하대에 있는 라화쿵부보다 마라향이 난다는 부분에서는 더, 맛있는거같아..
결론
“호우! 음식점만큼이나 맛을 내주는 인스턴트 라면이 있다?? 뿌슝빠숑”
이 아니라. 그 곳이 너무… 못했다..
마라탕 재료를 따로 내가 들고있었다면,
이 라면 사다가 안에 추가재료 넣고 먹었다.
하지만 먹지 않을 것이다 아까부터 어쩌라는것이지?칼로리도 좀 높고..
돈은 진짜없는데 마라향이 느껴보고싶으면 한 번 쯤 먹을듯